제발제발 아니길 바랬지만 방광염이 시작되니 질염이 시작되었다.
예전에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을 때도 방광염, 질염, 위염, 구내염으로 고생을 했었더랬지...
한 산부인과 선생님은 여성들의 감기같은 거랬는데, 방광염과 마찬가지로 걸리고 싶지않은것이 질염이다!
근데 나는 두개 다 당첨!!🤣🤣
아무튼 토요일엔 우리집 공주님 태권도 경기를 보러 가야했기 때문에 병원을 갈 수 없었고 오늘은 일요일이라 애매했다. 그리고 산부인과를 가고싶지 않은 이유도 있었다. 산부인과보다 비뇨기과를 먼저 가야할듯 싶어서도 있다.
인스타랑 네이버 검색창을 몇 번 검색한 결과 질정을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제일 유명한게 카네스텐정이고 국산꺼는 클리마졸질정, 카네마졸질정 요정도인듯 싶었다.
내가 먼저 찾은건 클리마졸질정이었고, 사진을 다운 받은 후 신랑한테 공유했다. 혹시 외출 안하냐며, 약좀 사오면 좋겠다 했더니 천사표 신랑이 사왔다.
그런데 중간에 문제가 있었다. 내가 부탁을 하면서 혹시 같은 제품이 없다면 성분이 같은걸로 아무거나 사오면 된다고 미리 얘기했는데 신랑이 까먹었던 거 같다.
약국에 같은 약이 없으니 나에게 전화를 했는데, 나는 그 사이에 샤워하러 갔었고 핸드폰은 방에 모셔놨기때문에 알 수가 없었다.ㅎㅎㅎㅎ
카톡과 부재중이 굉장히 많이 와 있었다.ㅎㅎㅎ
아무것도 모른째 옷 갈아입고 나오니 신랑이 들어오면서 왜그리 전화를 받지 않는것이냐며 따지는데 할 말이 없넹~~
여튼 신랑이 사온건 카네마졸질정이었다.
우리동네 마트 안에 있는 약국에서 5천원에 구매했다.
사용방법은 일반질정과 같다.
질내에 깊숙히 삽입 해주면 끝!(소변 보고 손 깨끗이 씻고 하세요)
카네마졸같은 경우는 취침 전에 삽입하라고 되어있는데 아마도 흡수율도 높이고 약이 녹으면서 냉이나 약간의 약이 흐르는걸 방지하는 차원인거 같다.
그런데 자기 전까지 너무 가렵고 쓰리고 분비물이 울컥 나오는게 너무 힘들어서 질정 삽입 후 그냥 누워만 있었다.ㅎㅎㅎ
아참 라이너는 필수! 약물과 찌꺼기가 나올 수 있음!
아직 5일치 더 남았는데 열심히 써보고 후기를 남겨봐야겠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방광염 시리즈 끝! (2) | 2025.02.19 |
---|---|
[건강]질염 후기, 산부인과 방문(병원추천), 가임력 검사비 지원사업 (2) | 2025.02.19 |
[건강]비뇨기과 방광염 처방약(방광염 시리즈3) (4) | 2025.02.17 |
[건강]끝나지 않은 방광염(병원추천,부산비뇨기과추천)(방광염 시리즈2) (6) | 2025.02.11 |
[건강]미친 방광염과 몸살, 그리고 눈(방광염 시리즈1) (4) | 2025.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