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고 고민하다 혹해서 사버린 닥터하우스 데일리 채반&채칼 세트 언박싱 해보기!!!
나는 칼질이 서툴다.
대파는 가위로 자르고, 채썰기는 세월아 내월아...
그래서 요리하는 시간보다 준비하는 시간이 배로 걸리는 그런 사람!
너무너무너무너무 사고싶었는데 사실 다이소에서 찔끔 사보고 실패하고 요상한 전동채칼 사보고 성능에 울고ㅠㅠ
그러다 예전부터 사고싶었던 디자인중에 하나였고 가격도 저렴하게 나왔길래 겟!
자 그럼 이제 언박싱 해보실까나~~??
박스가 참으로 내 스타일! 깔끔하고 색깔도 뭔가 조화롭고...
박스가 예뻐봤자지만 일단 첫 시작 기분이 좋은 느낌?ㅎㅎㅎ
근데 지금에서야 안건데 채칼 검색하면 만도린이란 단어가 많이 나왔는데 영어스펠이 mandoline 인걸 처음 알게 됨!
영어가 부족해 부족해....ㅋㅋㅋㅋ
궁금해서 네이버사전 찾아보는데 요즘 미국, 영국 등 여러나라 발음 들려줘서 너무 재밌었음~
만돌리인, 만돌라인, 만돌리나 등등ㅋㅋㅋ 근데 여성형 단어인가봄? 그리고 여성음악가도 있었던거 같고...
내가 모르는 사실들을 알게되면 꽤나 재미있음!ㅎㅎㅎ
짜라란 상자를 열어 구성품을 꺼내보았습니다.
채반, 핸드가드, 채칼본체, 채칼6종이 모두 한세트!
그런데 말입니다. 가운데 있는 핸드가드.. 뽑기 잘못 됨^^
진쫘.... 화나는데 반품하고싶은데... 반품 안해줄거 같아서 안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러분 주의사항!!!!!!!!
핸드가드에 달린 야채 고정하는 뾰족한 스뎅이들! 엄청 뾰족하고 강하고 무시무시하니까 조심 또 조심하소서!!!!
짜잔~ 본격적인 비닐벗기기...ㅋㅋㅋㅋㅋㅋ
핸드가드 손잡이 부분에 오염이 굉.장.히 많다는 사실!
그 사실이 너무 짜증났나... 죄다 핸드가드 뒤집어 놓은 사진뿐이네..ㅋㅋㅋㅋ
핸드가드 밑으로, 무강판, 얇은채칼, 굵은채칼, 웨이브채칼, 슬라이스채칼(1.5mm), 슬라이스채칼(3mm)
참고로 슬라이스채칼 1.5mm와 3mm는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데, 뒤집어 보면 사이즈가 나와 있어서 크게 신경쓰이진 않는다.
그리고 본채랑 결합되는 채반통이 투명해서 음식물도 잘 보이고, 채반이라 구멍이 있어서 야채 담궈놨다가 세척할 때 도움이 될것 같다.
일단 눈으로 보기에는 유용성갑!!!
짜잔~ 채칼본체는 다행이도 뽑기가 잘 되었다.
그리고 채칼 후기 검색하다가 스테인리스 보호 필름 잘못 뜯어서 필름이 작게 붙은 분도 계셔서 걱정했는데, 신랑이 한방에 뜯어줌ㅋㅋㅋ
신랑최고!ㅋㅋㅋㅋㅋㅋ 사소한거 잘 할때 괜히 좋음ㅋㅋㅋㅋ 근데 필름 남았으면 화냈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로써 Dr.HOWS Multi mandoline slicer 8set/닥터하우스 데일리 채반&채반 세트 언박싱은 끝~~~
요리하려고 바로 세척해서 놔뒀는데, 몇일은 내가 너무 바빠서 요리를 1도 한 적이 없었고ㅠㅠㅋㅋㅋㅋ
그 뒤로는 아팠다... 아파서 나는 지금 병원에 있다ㅠㅠ
난 이걸 쓰고 나면 곧 채칼사용기를 포스팅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주 그냥 경기도 오산이쥬~ㅋㅋㅋ
곧 병원스토리로 찾아 뵐게요 여러분~~~ㅠ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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